배움에 깊어지고 소명이 자라나는 배움의 장, “도제배움”
중고등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요? 입시? 성적? 친구? 물론 이런 것들도 고민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겠지만 무엇보다도 많이 고민하는 것은 자신의 진로를 찾는 것입니다. 자신만의 참된 재능과 꿈을 발견한 사람에게는 남다른 열정이 있고,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는 용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나아가 빛의 역할을 감당하겠다는 신념이 있습니다. 새음학교 중고등과정의 도제배움은 이런 꿈을 찾아가는 귀한 교육과정입니다. 자신의 재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며 그 재능이 세상 가운데 어떻게 발휘될 수 있을지를 실제적으로 탐구하면서 세상과의 의미 있는 소통을 시도하는 새음학교만의 특별한 소논문 프로젝트입니다.
<도제배움 연구 방식>
1인1연구
예체능 포트폴리오
그룹 프로젝트
<도제배움 진행 과정>
1. 진정한 역량을 키우는 배움
교육과정 전문가들이 도출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일곱 가지의 핵심 역량들 ─
표준화된 입시를 준비하며 고유성과 창의성을 잃어버리기 쉬운 중고등 교육 현장에서 이같은 종합적 역량을 가진 인재를 길러내는 대안이 필요합니다. 새음학교에서는 다음 세대를 짊어질 인재가 가져야할 진정한 역량이 무엇일지 고민하며, 이를 키우기 위한 참된 배움을 찾아갑니다. 도제배움은 교과서와 책 밖의 현장에서 생동하는 배움이며, 지식을 재구성하고 실제에 활용하여 스스로 결론을 내려 보는 매우 실증적인 배움입니다. 또한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서 소통하고 성장해 가는 배움이며, 나아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통해 “나는 세상에서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에 이르는 성숙의 과정입니다.
2. 누구의 것이 아닌, 나만의 “스토리”가 담긴 배움
하나님이 저마다에게 주신 고유한 개성과 다양성처럼, 아이들의 관심사와 재능은 참으로 다채롭습니다. 도제배움은 세상의 수많은 학문의 길과 직업 중에서 나의 가슴을 뛰게 하고 열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진짜 배움을 경험하게 합니다. 주제 선정부터 문헌 연구 및 보고서 쓰기, 실습 및 체험, 발표 모든 연구 과정을 학생 주도로 진행해 나갑니다. 보이지 않는 노력과 고민, 성장의 과정이 담긴 도제배움은 아이들이 자신의 언어로 풀어낸 살아있는 지식이며, 진로와 입시를 구체화하는 데까지 이어지는 풍성한 배움의 기회입니다.
3. 나에게 도제배움이란 ─ 재학생들이 말하는 도제배움
4. 입시와 진로 선택에 날개를 달아준 도제배움 ─ 졸업생이 말하는 도제배움
염윤선 (새음학교 1회 졸업생)
김채윤 (새음학교 3회 졸업생)
5. 기독교교육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도제배움
이숙경 교수,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강진구 교수, 고신대학교
이종철 연구원,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제1회 학술제 발표자>
<제2회 학술제 발표자>
<전문가 패널의 질의응답 및 강평>
<“일러스트로 학교 계단벽 꾸미기”를
연구한 11학년 박낙영>
<“시나리오 제작”을 연구한 11학년 박수아>
<“기독교 대안학교의 분류와 차별화된 교육론”을
연구한 11학년 임현호>
<계열별로 다양한 도제 배움의 주제 예시>
기독교 학교 교육과정의 실제성 평가 - 두레학교 교육을 중심으로 (2014, 조소현)
자아존중감과 현대사회 청소년들의 실태 (2015, 전예원)
가정환경과 유아교육기관이 유아의 사회성 발달에 미치는 영향 (2017, 이유진)
감각적 묘사가 돋보이는 소설 쓰기 (2020, 이채윤)
아동의 권리를 위한 아동 복지법 연구 (2021, 박채윤)
일러스트레이터 실습으로 동화책 만들기 (2021, 김예지)
아동학대와 대책 (2016, 류영우)
한국 유기견 문제의 실태와 해결방안 (2018, 임채연)
외교적 관점에서 본 독일 통일 (2018, 김기하)
플랫폼의 변화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 유튜브 중심으로 (2019, 오준하)
베이비박스 연구 (2020, 박채윤)
생활 속의 기하학 (2015, 임연규)
한다리 하천의 수질오염 (2015, 임현호)
시공간에 대한 이해와 영화 평론 (2018, 김재은)
유전자 변형 식품의 안전성 (2018, 정지민)
라돈측정기 제작 및 주변 환경 분석과 그에 따른 대책 연구 (2018, 이정후, 이찬영)
양자역학, 미래를 말하다 (2020, 김여원)
사계절 별자리 탐색 - 별의 탄생부터 숨은 이야기까지 (2021, 김성욱)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나만의 컴퓨터 만들기 (2014, 김건호)
아두이노를 이용한 뱀 형태의 로봇 만들기 (2014, 이정민)
3D 프린팅을 이용한 시각디자인 실습 (2017, 박정우)
혼합현실(AR, VR, MR)에 대한 이해와 전망 (2018, 이현서, 홍지영)
말하는 인공지능 “Chatbot” 제작 (2019, 김형준)
3D 프린터를 이용한 드론제작 및 비행코딩 (2020, 유형원, 김형준, 신재호)
친환경 에너지원을 활용한 자율주행 RC카 디자인 및 제작 (2021, 김수, 유형원, 홍소영)
앱인벤터를 활용한 도서대출앱 프로토타입 개발 (2021, 백시온)
음악적으로 접근하는 청각장애의 언어치료 (2015, 백지민)
우울증 연구와 청소년 또래상담치료 실습 (2017, 김재은)
자존감과 예민함의 상관관계 연구 (2018, 이채원)
ADHD 아동에 대한 인지행동 놀이치료연구 (2018, 정하은)
ASD 아동의 행동관찰분석 (2019, 정하은)
소비심리를 이용한 광고영상 제작 (2019, 정현환)
뇌과학의 정의와 심리학적 연관성 (2020, 신지윤)
방송 구성의 이론과 실제를 통한 리얼 버라이어티 쇼 제작실습 (2017, 노진경)
2D 애니메이션 창작(플립북) (2018, 박주혜, 송신혜)
성우가 되기 위한 기초 화술 실습 (2019, 문성겸)
음반제작과정 연구와 리메이크 앨범 셀프 제작 (2020, 박윤아)
패스트 패션(fast fashion) 브랜드의 마케팅과 그에 따른 문제점&개선방안 (2020, 전예서)
헌옷을 활용한 에코 패션 브랜드 기획 과정 연구 및 브랜드 론칭 실습 (2021, 박민하)
영상 제작 이론 연구와 제작 실습 - 구도와 DI를 중심으로 (2021, 김지훈)
도제배움 관련 외부 수상사례
우리의 귀한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하나님이 주신 독특한 재능과 장점을 발견하여 스스로 꿈과 진로를 찾아간다면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인생의 여정인가요? 학생을 깊이 이해하는 교사와,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걸으며 세상에 나아갈 준비를 하는 두레학교의 진로탐색 교육과정은 학생의 일생을 바라보는 교육이며, 한 명 한 명의 다양한 스토리를 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나의 길을 찾아가는 진로탐색과 도제배움 연구를 통해 꾸준히 성장하여, 세상에 나아가 아름다운 배움의 열매로 인정받게 된 두레학교 학생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1.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주최
“제4회 청소년극 희곡공모전”에서 유일한 청소년 작가로 당선!
2016년 당시 10학년 민지홍 (현. 새음학교 12학년)
어릴 때부터 나는 끊임없이 뭔가 만들어내고 글 쓰는 걸 좋아했다.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혼자서 책을 꺼내 읽고, 나도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서 이 종이 저 종이 이어 붙여 나만의 동화책을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고학년이 될수록 학업과 일상이 바빠져 글쓰기에 차츰 소홀해질 수밖에 없었는데, 8학년 때부터 학교행사에 극을 올리면서 대본을 쓸 기회가 몇 번 생겼다. 처음에는 단순히 내가 좋아하는 일로 학급에 도움이 되자는 의도였지만, 점차 글도 매끄러워지고 대사 하나하나를 살리는 것이 너무 재밌어지면서 글쓰기에 흥미가 커져갔다.
그러다 올해는 “인생의 서시(序詩)”라는 창작희곡을 완성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봄(seeing)을 짓다(creating)” 공모전을 위해 쓴 작품인데, 영광스럽게도 82편의 응모작 중 최종 4편에 선발되었다.
내가 한 일은 그저 매년 학교에서 진행하는 진로탐색 소논문 프로젝트인 “도제배움”에 충실한 것 밖에 없다. 내가 좋아하는 어떤 분야에 직접 부딪쳐 보고 창작에 도전하길 좋아하는 나에게 도제배움은 매년 큰 전환점과 성장의 발판이 되어주었다.
바쁜 일정을 쪼개 밤 새워가며 글 쓰고 몇 날 며칠 촬영에 매달려도 전혀 힘든 줄 모를 만큼 즐거운 열정이 생긴 것이다. 최근까지도 “내 재능이 이 길이 맞을까?” 갈팡질팡하던 나에게 지금까지의 도제배움과 공모전 당선은 “이 길로 쭉 가면 된다.”고 알려주시는 하나님의 인도처럼 느껴졌다.
나는 아직도 당선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아직도 내 글은 한없이 부족해 보이고 더욱 발전해야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더욱 살아있고 감동 있는 글을 쓰고 싶다. 또 훗날 글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작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가가 되고 싶다.
2. 푸르덴셜 사회공헌재단 주최
“제18회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대회” 동상 수상!
2016년 당시 11학년 백지민 (현. 연세대학교 작업치료학과 18학번)
새음학교에서 차별 없는 사랑과 배려를 통해 성장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청각의 어려움 때문에 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언어치료사의 꿈을 6학년 때부터 품게 되었습니다. 이후로 꾸준히 진로를 탐색하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11학년이 된 지금의 꿈은 장애가 있는 친구들을 위한 특수교사가 되는 것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진로탐색 활동에서 시야를 넓혀주고 진로가 구체화되는 데에 도움이 된 것은 학교의 소논문 프로젝트인 도제배움입니다. 8학년부터 4년간 “특수교육” 및 “언어치료”라는 일관된 주제로 현장체험과 함께 연구를 진행해 왔고, 바쁜 학업 중에도 8학년 때부터 방학 및 학기 주중 하루를 정하여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처음에는 학교프로그램에 동참해 나와 연관된 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했던 연구 활동이 차츰 나에게 열정과 기쁨을 주는 삶의 변화가 되었고,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공부와 입시도 나의 꿈에 맞춰 전략적으로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얼마 전, 전국중고생 자원봉사대회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금까지의 봉사활동을 정리해 보자는 의미로 지원을 했습니다. 제가 지역심사에 통과해서 면접을 준비하라는 연락을 받았을 때는, 지원자 3600여 명 중에 선발된 면접에 제가 뽑혔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기도 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면접이 두렵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하나님께 감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고, 감사하게도 동상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중고등과정을 보내며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사명감이 제 삶과 깊이 연관되어 있음을 발견한 점이 뜻 깊게 느껴집니다. 새음학교의 모토처럼 진짜 “세상을 살리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상에 파송되는 특수교육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