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제 기독대안학교, 새음학교
새음학교 문의처
초중등교육 우리 땅 즈려밟고
우리 땅 즈려밟고
살아있는 역사배움과 공동체 교육
“우리 땅 즈려밟고”
“우리 땅 즈려밟고”의 목적은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를 여행하며 역사의식과 공동체의식을 지닌, “세상을 살리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성장하는 데 있습니다. 역사 배움을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깨닫고 이 민족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안내해 바른 역사의식을 키워줍니다. 2~6학년까지 학생들이 섞여 여행을 가기 전 시대별(선사-고구려-백제-신라-고려-조선-일제강점기-성지순례) 역사에 대해 학년별 역사책으로 공부합니다. 교실에서 배웠던 역사를 현장에 가서 직접 보고 느끼며 역사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깊은 배움으로 나아갑니다. 또한 3박 4일 동안의 여행을 통해 공동체 안에서 서로 협력하고 섬기며 나보다 우리를 생각하는 섬김의 공동체로 성장합니다.
1. 우리는 우땅즈를 통해 “역사”를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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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해망굴에 갔다 온 것이다. 일본이 조선의 쌀을 뺏어간 곳을 실제로 가보니 더 많이 실감 났고, 자세히 알게 된 것 같다. 우리 조선의 힘들었던 과거를 직접 보니 더욱 슬프고 아팠다.
일제강점기 6학년 이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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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역사여행 동안 가장 충격적인 것은 야월 기독교인 순교 기념관을 둘러볼 때였다. 야월교회 성도님 34명(전교인)이 순교했다는 사실이다. (전세계 기독교 역사에 이런 일은 없었다!!) 공산군이 쳐들어왔을 때 야월교회 목사님을 죽였다. 그런데 다른 곳으로 피난을 갔던 야월교회 성도님들이 목사님의 순교 사실을 듣고 모두 돌아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전교인이 모두 순교를 했다. 정말 너무 끔찍한 이야기였다. 그리고 영상이 끝나고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나는 못 했을 것 같다. 참 대단하신 분들이다.”라고 느꼈다.
성지순례 3학년 허은율
2. 우리는 우땅즈를 통해 “공동체”를 경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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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지막 수요일이다. 우땅즈 마지막 날이라고 하니 정말 아쉽다. 나는 우땅즈로 인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또, 음식하는 법뿐만 아니라 양보, 배려, 협동, 오래참음을 배운 것 같다.
신라시대 3학년 송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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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땅즈를 4번째로 간다. 나는 가서 밥을 먹고 상과 바닥을 치울 때, 엄마가 얼마나 힘든 것인지 느꼈고, 요리가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또 공동체 안에서 협동하는 것도 많이 어렵고 힘들었다. 왜냐하면, 부드럽고 착하게 말하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온달산성에 올라갈 때, 서로 도와주고, 힘을 주면서 가는 것이 많이 위로되고 힘이 났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도서 4장 12절 말씀 아멘!
고구려 5학년 서한희
3. 우리는 우땅즈를 통해 “리더십”을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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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땅즈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다녀왔다. 아무래도 내가 최고 학년이고 나랑 같은 학년도 없으니까 책임질 것이 배로 늘어서일까? 나는 솔직히 자신이 없었다. 엄마는 나에게 너무 수동적이라고 해서 나 스스로도 그랬고, 남까지 챙길 수 있을지가 너무 긴장되고 자신도 없었다. 하지만 동생들도 거의 나를 잘 대해줬고, 의외로 남자아이들도 말을 잘 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나도 원래 내 페이스대로 긍정적으로 동생들을 대해주고 더 열심히 동생들의 배움을 넓혀주기로 결심했다. 밤마다 했던 감사했던 일들을 나눌 때 들어보면 내가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뻤다.
조선시대 6학년 이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