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음학교

[이사야 58:12]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새음의 길

은칠성

세상에는 수많은 길들이 있습니다.
익숙한 길도 있고 낯선 길도 있습니다.
편한 길도 있고 고된 길도 있습니다.
화려한 길도 있고 고요한 길도 있습니다.
우리 새음공동체는 어떤 길을 걸어 왔나요?

세속적 가치관이 교육을 사로잡고 있는 이 시대
새음학교는 거룩한 상상력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육의 길을 찾아
지난 17년간 우직하게 걸어왔습니다.

그 길에서 아이들의 웃음이 살아나고

친구들의 우정이 깊어졌습니다.
선생님들의 가르침에 생기가 돌고

학생들이 배움의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부모님들이 성경적 가치관으로 무장하고

가정이 작은 천국으로 회복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길을 나 혼자 걸었다면
외롭기도 하고 심심하기도 하고

작은 시험에도 포기했을 거예요.
다행히 하나님은 우리를 혼자 두지 않으시고

이렇게 좋은 길동무들을 붙여주셨어요.
덕분에 우리가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걷는 이 길이 참 행복합니다.

우리의 걸음은 맑은 시내가 되어

흐린 강물을 새롭게 할 것입니다.
우리의 사랑은 밤하늘의 별이 되어

어두운 시대 희망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살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상을 살리는 하나님의 일꾼들
새음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