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제 기독대안학교, 새음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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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 우리 땅 즈려밟고
우리 땅 즈려밟고

나와 세상을 만나며 성장하는 특별한 여행 “우리 땅 즈려밟고”

새음학교 중고등과정의 “우리 땅 즈려밟고” 여행의 목적은 각 학년의 필요와 특색에 맞는 비전 트립을 통해 자아성찰과 공동체의식을 높이고 하나님이 주신 귀한 소명을 찾아가는 데에 있습니다. 교실과 교과서의 배움 너머 더 넓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알아가고 나와 공동체와 더욱 깊이 만나며, 삶의 의미와 비전을 탐색하는 새음인들만의 특별한 여정을 소개합니다.

1. 학년별 특징에 맞는 “우리 땅 즈려밟고” 프로그램의 개요

7학년
8학년
9학년
10학년
11학년
“나눔 종주”
지리산
“자기발견”
울릉도
“나를 찾아가는 여행”
몽골 이동 배움
“해외 봉사”
태국
“통일세대 비전트립”
유럽

2. 교과서 밖, 생동하는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우리 땅 즈려밟고” 소개

“우리의 걸음마다 나눔과 섬김을” - 7학년 지리산 나눔종주

새음학교 7학년 학생들은 “막무가내 대장부”라는 이름으로 매년 지리산 31km 종주에 도전합니다.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하는 “희망걸음 31” 후원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걷는 100m당 100원씩 모금된 후원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아름다운 나눔 프로젝트입니다. 성인도 오르기 힘들다는 지리산을 오르며 학생들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짜릿한 경험과 함께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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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에는 10km정도, 즉 8시간을 걸어야 했기에 우리는 더욱 하나로 뭉칠 수 있었다. 물이 없는 상황에서 후발대 친구들과 선생님들은 조금씩 물을 나누어 마셨다. 이 기억은 내게는 작지만 소소한 행복이었다. 물을 나누어 마시는 작은 일에도 함께 웃고 기뻐했다.

막무가내 대장부 12기, 7학년 최서현

“하나님이 만드신 나와 우리” - 8학년 자기발견 여행

8학년은 천혜의 자연환경인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창조주 하나님을 느끼고, 하나님이 지으신 고유한 자신과 공동체성을 경험하는 여행을 떠납니다. 솔로타임과 자기탐색 활동을 통해 건강한 자기정체성을 발견하고, 다양한 미션과 활동으로 공동체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여정을 통해 아이들은 몸과 내면이 함께 자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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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땅즈를 다녀오면서 공동체가 무엇인지, 나 자신을 뛰어넘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체력소모가 많이 되는 성인봉을 오르면서도 나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올랐다. 그리고 여행에서는 공동체가 반드시 하나 되어야 한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울릉도와 독도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면서 이곳이 우리 땅인 것이 정말 자랑스러웠고, 특히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 것을 전 세계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8학년 오성연

"부르심을 확인하고 공동체를 배워가는 시간" - 9학년 몽골 이동배움

새음학교 9학년은 고등과정 진급을 앞두고 몽골의 낯선 문화와 환경 속에서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소명과 진로, 함께 하는 공동체의 소중함에 대해 묵상하고 성찰하는 3주 간의 이동 배움이 있습니다.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나, 대자연에 깊이 잠기는 경험을 통해 내적으로 한 단계 더 성숙하고, 공동체성과 관계를 다지며 평생에 한 번뿐인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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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몽골에서 느낀 하나님은 정말 따뜻하신 분이다. 하나님은 찬양 가사로, 아침 QT로, 반짝이는 별들로, 그 외에도 여러 사소한 일로 지금 여기 나와 함께 하고 계심을 알려주셨다. 그렇게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졌을 때, 난 더 많이 감사하려고 노력했다. 늘 도움이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찾았던 내 모습이 떠올라서 죄송했다. 그래서 더 많이 감사하자는 마음이 들었다. 이렇게 몽골에서 시간이 흘러갈수록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에 대해 확신이 들었다.

9학년 박민하

“태국 땅에 복음을 심다” - 10학년 태국 해외봉사

7박 9일 간의 자비량 태국 해외봉사를 떠나는 10학년 학생들은 태국 현지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의 인도로 타문화권의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만나고 소통하게 됩니다.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우리 가운데 살아계신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파하고 전 지구적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작은 것으로 섬기며 더 큰 은혜를 경험하고, 자신의 신앙과 소명을 새롭게 다지는 태국 봉사활동을 통해 새음학교 학생들은 주님의 일꾼들로 세워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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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봉사를 통해 내가 새음학교에 온 이유와 그동안 내가 배운 가치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었다. 우리는 모두 주님의 자녀이며 주님 안에서 한 가족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에는 아직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을 위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기 위해 내가 새음학교에 온 것 같다.

태국봉사단 5기, 10학년 정현환

“샬롬의 비전을 품은 하나님의 일꾼으로” - 11학년 유럽비전트립

11학년 학생들은 종교개혁 정신과 역사적 유산, 그리고 독일 분단과 통일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지는 폴란드와 독일을 방문하게됩니다. 역사가 살아 숨쉬는 현장에서 학생들은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우리가 사는 이 시대와 한반도에 임하실 하나님의 샬롬에 대한 비전을 가슴 깊이 새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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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 한국의 종교개혁가들이 되어, 한국의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 한국의 소망을 꿈꾸는 자들이 되어, 종교개혁가 분들이 그랬던 것처럼 말씀을 선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로 세워질 것이다. 설령 무언가가 그 계획을 방해할 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몇백년동안 그랬듯이 우리를 지켜 보호하시고, 우리의 뜻을 이루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생긴다.

11학년 김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