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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주차 사랑의 편지(2022 우리 땅 즈려밟고를 돌아보며)

조회수 1,331
작성일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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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3주 사랑의 편지

2022 우리 땅 즈려밟고를 돌아보며 / 교사 이진실

새음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느덧 8월을 보내고 9월을 시작한지도 3주가 흘렀네요!

시간이 조금 많이 흘렀지만~ 우리 땅 즈려밟고는 잘 다녀왔나요?? 다녀온 친구들 한명한명에게 주신 마음들, 이야기들을 모두 들어보면 좋겠지만, 오늘은 선생님이 대표로 그 소식을 전해보려고 합니다!

새음학교에서 우리 땅 즈려밟고(이하 우땅즈)는 학교에서 가는 수학여행처럼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는 것을 넘어서 일상에서 벗어나 낯선 곳을 여행하며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진지하게 성찰해보며 공동체의식을 높이고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찾아가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어요. 특별히, 올해는 3년만에 우땅즈가 이루어져 그 감사함과 기쁨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7학년부터 그 소식 들려드리도록 할게요! 

먼저, 7학년은 지리산 나눔종주를 통해 직접 걷는 한걸음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신의 한계를 넓히며 공동체 의식을 높임과 동시에, 기금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특별히 올해 7학년 친구들은 위기가정 아동을 돕기 위해 나눔 종주를 이어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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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학년은 총 3박 4일의 여정으로, 그 중 1박 2일은 지리산 등반을 껴서 다녀오게 되었어요. 7학년 29명의 막무가내 대장부(16기)와 7명의 인솔교사가 함께 다녀왔어요. 사전에 두번정도의 산행훈련을 통해 여러 준비를 했지만, 지리산 산행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올해는 거림에서 시작하여 천왕봉을 찍고 중산리방향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어깨는 무겁고 발과 무릎은 아팠지만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서로를 의지하고 도우며 서로가 더 돈독해지고 전우애가 깊어지는 시간이었어요. 특히,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 산행을 했던 장면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눈 앞에 있는 돌하나하나를 비춰주는 헤드랜턴과 앞 사람 음성에 의지해서 한발한발 내디며 천왕봉을 향해 갔던 시간들은 모든 친구들에게 강렬한 장면으로 남을 것같아요. 천왕봉 정상에서 추워 서로를 부둥켜 안아 체온에 의지해야했던 상황도 서로를 향한 정과 마음을 나누어지던, 추웠지만 오히려 따뜻했던 시간이었어요. 또, 하산 후 먹었던 수제 버거와 섬진강 래프팅, 레크레이션 시간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1박 2일간의 등산으로 피곤했던 몸과 마음이 싹 씻겨내려가는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7학년 막무가내 대장부 친구들은 9월까지 가정에서, 학교안에서 나눔을 위한 여정이 이어갈 예정입니다! 선배님들, 끝까지 응원해주시고 후원에 함께 해주세요!(아래 링크의 ‘체리’라는 어플을 통해 위기가정아동을 위한 나눔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홀트아동복지회 ‘체리’ 링크 : https://cherry.charity/public/campaign/cmpgnDtlPage/1625?shared=true&mode=twitter&cgk=0&utm_source=url&utm_medium=share 

“나는 지리산 1박 2일 중 둘째날에 숙서에서 세석 대피소, 장터목 대피소에서 천왕봉 코스가 가장 힘들었다. 은미선생님께서 지리산에서는 하나님만 찾을 수 밖에 없다고 하셨는데 그 때가 바로 그런 순간이었다. 나는 그 어려움을 선생님, 친구들, 하나님, 물, 휴식으로 극복했다. 그렇게 힘들게 다녀와서 그런지 뿌듯하기도 하다.” - 7학년 동진반 임정훈

“지리산은 아름다운 나무, 풀, 벌레 등의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이런 자연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친구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 별로 친하지 않던 친구들을 인내하는 마음이 깊어진 것 같았다.” - 7학년 진실반 이선 

다음은 8학년 소식이에요! 8학년은 4박 5일 동안  ‘자기발견’이라는 주제로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바라보며 창조주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을 느끼고 그 손길 가운데 ‘나’와 ‘새음공동체’의 의미를 발견하고 깨닫는 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총 33명의 학생들과 5명의 인솔교사가 함께 했으며 대부분의 활동을 두레별로 수행하면서 여정 내내 공동체성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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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무려 10시간이 넘는 긴 시간동안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한라산을 등반하며 자신의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는데요. 모두가 힘들고 지칠 수 있는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더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돕고 섬기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정상에 올라 아름다운 백록담을 보았을 때는 방금까지 자욱했던 안개까지 순식간에 걷어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선물에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었고, 무엇보다도 단 한 명도 중간에 낙오되지 않고 끝까지 모두 함께 정상에 올랐다는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습니다. 송당리 카페거리와 국제평화센터 베릿내도서관에서 가진 솔로타임을 통해서는 분주한 일상과 관계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 집중하며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협재 해수욕장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바다에서 한 물놀이는 친구들과 선생님들과의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사춘기의 정점을 멋지게 극복해나가고 있는 우리 8학년 친구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이번 우땅즈 주제가 자기발견답게 솔로타임을 위한 질문들이 나에 대한 질문들이었다. 첫번째 질문이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기였는데 사실 이런 질문이 조금 어렵기도 했다. …내가 뽑은 나의 가치들을 DOREMI로도 생각했는데 내가 어떤 가치를 중요시하고, 왜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게 되었던 시간인 것 같다. 그 다음에는 나를 표현하는 형용사를 찾는거였는데 나는 33개를 선택했다. 친구들이 골라준 나에 대한 키워드 중 부정적인 것이 나오기도해서 처음에는 좀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그런 모습을 바꿔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내가 좋은 키워드들만 있을 수 있는 사람이 되게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8학년 김교이

“제주도에서 있는 동안 내내 '만약 친구들과 오지 않고 나 혼자 왔다면 이렇게 즐거웠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혼자보다 여럿이서 하는 것이 더 낫게 만드셨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 혼자 끙끙 거리는 것보다 여럿이서 머리를 맞대고 생각하는 것이 더 낫고, 혼자보다 여럿이 더 외롭지 않기 때문이다.” - 8학년 양다현 

그 다음으로는 가장 긴 여정을 다녀왔던 9학년 몽골이동배움 소식입니다! 몽골이라는 곳은 하루에도 4계절이 공존하는 건조하고 선선한 날씨, 산에 드리워진 구름그림자, 초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소와 말, 밤하늘의 펼쳐지는 별자리 등 매일 일상에서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경을 마주하면 자연스럽게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는 곳입니다.(아래 사진만 봐도 바로 느껴지지 않나요?!) 몽골 이동배움에서 누렸던 가장 큰 특권은 ‘주님과 동행하는 하루’ 묵상 시간이었습니다. 이해리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 마음에 가득 차 있는 것이 무엇인지, 왜 하나님을 친밀하게 만나기가 어려운지 깊이 생각해보며, 마음속의 고민과 생각에 대해 쉽게 풀어주시는 선생님의 진솔한 삶의 나눔을 통해 감동과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고, 눈을 뜨는 순간부터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심을 의식하고 대화하는 훈련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말씀으로 인한 변화가 있었기에 저녁시간 하루 돌아보기에서의 진지한 나눔, 소리내어 고백하는 뜨거운 기도회, 스승과 제자 간의 아름다운 세족식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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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니사막과 테를지 국립공원에서의 2번의 여행이 있었습니다. 몽골의 전통가옥인 게르를 체험할 수 있었던 특별한 여행이었어요. 사막과 초원에서 말과 낙타를 타면서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깜깜한 밤에 하늘 가득 펼쳐지는 별자리를 맨눈으로 보면서 하나님이 만드신 우주와 창조의 신비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몽골의 자연환경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코끝에서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몽골은 원래 비가 잘 오지 않는 건조지역인데 숙소생활 중에는 비가 자주 내리더니, 여행을 가면 맑고 푸르른 하늘이 펼쳐져 하나님의 세심한 예비하심을 느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주일에는 몽골 이삭교회의 성도들과 함께 예배하고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9학년 아이들이 예배팀을 구성하여 주일학교 아이들 예배를 인도하고 은칠성선생님께서 말씀을 선포해주셨고, 또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마음을 다해 함께 놀아주고 몇몇 가정은 잠깐 방문하여 선물을 전달하고 교제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우리가 한 가족임을 생각하며 그들이 진정으로 거듭난 삶을 살기를 소망하며 축복하는 마음을 품는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전지훈련과도 같은 몽골에서의 경험과 깨달음이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이제부터 실전경기에 돌입하여 영의 생각과 육의 생각의 싸움에서 조금씩 승리를 맛보고 삶의 변화로 이어지는 9학년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몽골에서 16박 17일 동안 지내며 여러 깨달음과 다짐이 올라왔는데 먼저, 이곳에서 훈련하던 아침에 눈 뜰 때 예수님 생각하기와 말씀을 기억하며 생활하기를 앞으로도 계속 실천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매일 아침, 저녁에 하나님과 대화하고 아침마다 주일 설교 말씀을 봐야겠다. 학업적으로는 야간 자율학습을 하며 더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이고, 스터디카페를 이용하며 공부에 보다 더 집중할 것이다. 우리반을 위해서는 매일 기도를 할 때 우리반이 서로 사랑하며 잘 성장하도록 기도할 것이다. 가족들에게 더 관심을 갖도록 노력할 것이고, 집안일 같은 것들을 하며 가족을 위해 많이 섬기도록 노력해야 겠다고 생각을 했다.” - 9학년 이지우 

“나에게 몽골이동배움이란 자동차 경주에서의 정비 시간이다. 이 정비하는 시간이 어떻게 보면 아깝고 그 사이 다른 자동차들은 더 앞서 나갈 수 있지만 바퀴를 갈아끼고 고장난 곳들을 수리하고 출발해야지 다음부터 더 빨리, 사고 없이 안전하게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평소에 내 맘대로 살다가 기도를 하려니까 어색해서 기도도 잘 안 되는게 걱정이었는데 몽골에서 계속된 영성 훈련으로 하나님과 일상에서 대화하는게 그리고 육의 생각이 올라올 때마다 예수님을 떠올리고 쳐내는 데에 조금은 익숙해져서 한국에 가서도 주님과 더 가까워지고 계속 노력하는 가운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 9학년 최심원 

마지막으로 10,11학년 연합 태국선교팀 소식입니다~ 10학년 31명과 11학년 9명 학생들과 인솔교사 5명은 태국 나콘시탐마랏의 새비전교회(권오혁, 우종복 선교사)에 7박9일 일정으로 체류하며 4곳의 현지학교를 방문해 복음을 담은 스킷드라마와 워십, 한류에 힘입어 열렬한 호응을 얻은 k-pop댄스와 태권도시범 등의 문화공연을 통해 초중고 학교전도사역을 섬겼습니다. 그리고 후원금모금으로 교회에 낙후한 시설을 교체하였고 학생들의 손과발로 직접수고해 교회 주변환경을 정비하기도하고, 주일엔 한인예배와 태국인연합예배를 섬겼습니다. 학생들은 선교현장 가운데 하나님의 도우심과 일하심을 생생히 목격하며 섬김의 기쁨과 은혜를 깊이 경험하고 돌아오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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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돌아오는 날까지 우리 모두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한 사람마다 세심하게 그때의 최선으로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막상 좋을 줄만 알았던 태국에서 예상 외의 불편함과 불평이 생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러한 좋지 못한 생각들을 통해 삶의 작고 사소한 것 하나까지 감사할 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이들을 챙기며 보살피고 태국의 사람들을 보며 나의 마음 속 어딘가를 치료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화가 나고 짜증이 나는 상황에서도 금방 털어내게 하시고 그 상황 속에서도 나에게 늘 최선의 것을 주시고 앞으로도 주실 것임을 스스로 고백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한국으로 무사히 돌아와 쉼을 선물해주시고 새 마당을 열어갈 힘 주시니 감사합니다.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하심이 항상 있으셨다는 것을 느낍니다.” - 10학년 주치윤

“불교도와 무슬림이 많은 학교에 방문해 기독교의 복음을 담은 스킷드라마를 우리가 공연하면 선교사님께서 학생들에게 태국어로 복음을 풀어서 하나님을 선포하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 태국에서는 국교가 불교인데 그런 곳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 하나님이 아니었다면 진행되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 우땅즈를 가기 전에 내가 생각했던 태국보다 현지의 환경은 더 열악해서 살짝 놀랐다. 하지만 우땅즈를 선교 목적으로 갔으니 더 긍정적이고 감사하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했고 우리 모두 다 함께 으쌰으쌰해서 선교를 기쁨으로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좋았다. 특히 아이들이 너무 즐겁게 참여해주고 교회 현지인들으로부터 너무 순수하고 밝은 에너지를 얻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거기 계신 분들은 환경은 우리보다 안 좋았지만 더 감사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직접 보여주셨던 것 같다. 그러면서 불평했던 내 모습을 돌아보고 더 감사하게 됐다.” - 10학년 김민준

여러분 각자가 느꼈던 감격과 은혜는 이 글에 담았던 것 그 이상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정과 학교에서 그 은혜와 감격이 계속 나누어지고, 특별히 돌아오는 월요일 우땅즈 보고회와 금요일 부모교육 통해 다른 선후배, 부모님들께도 잘 전달되어져 그 은혜가 더욱더 풍성해지면 좋겠습니다! 

우땅즈 보고회와 부모교육에 기대하는 마음으로 만나요~!!


 

학사일정

9월 23일(금) 학부모교육 

9월 26일(월) 학부모상담 시작 

9월 30일(금) 진로비전설명회(9) / 10월 7일(금) 가을 체육대회  

10월 13일(목) 모의고사(10~12) / 10월 22일(토) 2023학년도 입학설명회  

10월 24일(월) 재량휴업일

10월 26일(수) 모의고사(12) / 10월 27일(목) 교사 연구의 날  

10월 28일(금) 3마당 평가


안내사항

1. 3마당이 시작한지도 벌써 한달정도가 흘렀네요. 새학기와 새로운 마당을 시작하며 받았던 말씀들, 세웠던 비전들을 다시금 돌아보며 이번한주도 힘차게 시작해봅시다!


2. 돌아오는 주 금요일(9/23)에는 중고등 학부모 교육이 있습니다. 이번 부모교육에서는 우땅즈 보고회를 통해 3년 만에 진행된 우땅즈 현장과 감동을 전하고, 중고등에서 2학기 핵심 주제로 설정한 ‘자기주도력 기르기’와 관련해서 학교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고 가정에서는 어떻게 도와주셔야 하는지 안내해 드립니다. 꼭 참석하셔서 새음학교 학부모로서의 정체성을 세우고 함께 마음을 모아주세요!


3.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수칙을 기억하며 잘 지켜주세요!

- 실내외 마스크 착용(식약품 안전처에서 허가한 모든 마스크 착용 가능)

- 등교 전 자가진단 설문 제출

- 교내 등교시 발열 및 이상증세 유무 점검

- 만나홀 칸막이 내 식사 가능

- 새음홀에서 한 칸씩 띄어서 간식 섭취 가능

- 코로나 19 확진자 7일간 등교 중지

- 창문 상시 개방 및 1일 1회 이상 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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