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1두레는 오늘 석장리박물관에서 구석기 역사를 해설사님을 통해 배우고 롱롱미끄럼틀을 타며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배움에도 열정적이지만 노는 것도 정말 열심이네요. 

석장리 박물관 다음 일정은 고창 청보리 마을이었습니다.

청보리가 벌써 익어 황금보리가 되었더라고요.

청보리 밭을 아이들이 좋아할까 싶었는데...  예상 외로 너무 좋아하네요. 

멋진 풍경을 아이들도 아는지 사진을 찍어 달라는 요청이 여기저기서 들려왔습니다 

지금은 숙소에 도착해서 모두 샤워를 마치고 큐티 후 잠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밤이되서 3학년 어린 동생들이 엄마가 보고 싶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오늘 하루 종일 엄마 생각이 하나도 안났어요" 하네요. 

부모님들께서는 좀 서운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우리 아이들이 우땅즈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밥투정하는 친구 한 명 없이 질서 정연하게 움직이며 배움을 마음껏 즐기고  있는 우리 ' 선사룸파' 친구들 모두 너무 대견하네요. 

가끔 힘들다고 느낄 때 "영의 안경을 쓰자! 민족의 역사를 배우자! 하나님의 일꾼이 되자!"를 외치며 전진한 하루였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며 역사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우리 '선사룸파'가 참 자랑스럽습니다. 부모님들께도 오늘 마음 편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