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오후) 3두레 고구려
벌써 우땅즈 마지막 저녁이네요!
비가 제법 왔지만 다행히 실내 체험이라서 안전하게 체험을 다 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으로 돈까스를 맛있게 먹고 문화재 발굴 체험을 하러 갔어요. 박물관 해설사님 숨겨둔 문화재를 정말 열정적으로 빨리 찾았어요.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아이들이 참 예뻐요^^
그리고 마치공작소에 가서 천연 염색을 했어요. 고구려의 대표 무늬인 주황색 땡땡이로 물들여보았어요. 각자의 개성이 담긴 손수건을 멋지게 완성했답니다.
저녁은 정준, 하율, 승준, 유정이가 돼지김치찌개와 계란찜을 만들었어요. 유정이가 직접 코인 육수를 가져와서 인내하는 시간을 갖으며 계란찜이 익기를 기다렸어요. 정준이가 설거지를 할 때 손가락에 살짝 칼이 스쳐가서 피가 났어요. 큰 상처는 아니지만 지혈 후 소독한 다음에 밴드 붙여주었답니다. 피가 나서 놀랐을 수도 있을텐데 가장 차분한 정준이가 듬직했어요. 작은 상처라도 잘 아물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저녁을 먹은 후에는 우땅즈 기간 동안 소감문, 감사했던 것, 친구의 성장했던 부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선생님인 저희들도 못 본 성장했던 부분들을 친구들이 서로 나눠주는 모습이 기특했답니다.
그 후 윤준이를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를 했어요. 두레장들이 직접 가서 케잌을 골랐어요. 윤준이도 참 좋아했어요. 지금은 케잌, 빵, 과자 파티를 하고 있답니다 ^^ 유하가 잠을 설쳤는지 살짝 피곤해 하네요. 유하가 오늘은 더 일찍 잠들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려요. 그래도 크게 아픈 친구 없고, 소화 불량인 친구들도 없어서 감사한 하루네요. 마지막 까지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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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민유정유진모님의 댓글
신유민유정유진모 작성일 아이피 14.♡.251.173코인육수로 계란찜 만드는 것을 연습해 갔는데 맛이 궁금하네요 ㅎ